사회뉴스7

교회 집단감염 속출…정부 "고위험시설 포함 검토 필요"

등록 2020.06.27 19:24

수정 2020.06.27 19:41

[앵커]
코로나19 상황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50명대로 늘었습니다. 교회에서 잇따라 환자가 나오면서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에 포함하는 방안을 방역당국이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양의 주영광교회 현판에 ‘집회금지’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군포 확진자가 지난 21일과 24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하면서 11명이 무더기로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는 어린이집 교사도 2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곽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환기라는 부분이 조금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지금 보이고 있고 식사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었던 것이 확인되고 있어서….”

80여 세대 아파트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주차장 등을 교회와 함께 쓰고 있어 추가감염이 우려됩니다.

김영을 / 건물 관리소장
“물론 불안하죠. 한건물에 있으니까 주민들도 많이 불안해하시고.”

집단감염이 일어난 서울 왕성교회에선 초등학교 강사와 구청직원 등이 추가 확진돼 감염자는 21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종교시설에 관련해서는 좀 더 중대본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한 단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 첫 주말을 맞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인파가 몰리는 점도 우려스럽습니다.

방역당국은 종교활동의 경우 비대면으로 하고, 외출 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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