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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재확산…트럼프 재선가도 '빨간불'

등록 2020.06.29 07:35

수정 2020.06.29 07:40

[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발병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판도 커지면서,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켰졌다는 관측입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50개주 가운데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2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CNN
"이게 한 달 전 미국 상황인데 오늘 이렇습니다. 빨갛게 표시된 곳이 확진자가 늘어난 곳입니다."

특히 플로리다주에서는 27일 9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4월 미국 최대 진원지였던 뉴욕의 일일 신규 확진자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사망자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심각한 확산세에 12개주는 술집 운영을 다시 금지하는 등, 경제 재개 계획을 취소하거나 미뤘습니다.

시마스 헌트 / 술집 주인
"충격적입니다.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바를 겨냥해 문을 닫게 하는 건 말이 안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정상화와 재선에 집중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치했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유세를 감행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낸시 펠로시 / 미 하원의장
"대통령은 본보기가 되어야합니다. 진짜 남자는 마스크를 써 나라의 본보기가 됩니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지고 있는 것을 마지못해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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