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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자가격리 앱 설치율, 17개 시도 중 경남이 최저…서울에선 도봉구가 최하

등록 2020.06.29 10:54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도입된 자가격리자 추적 어플리케이션의 각 시도 및 구별 설치율이 공개됐다.

한무경 미래통합당 의원실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경상남도 자가격리 앱 설치율이 90.8%로 가장 낮았다.

경상북도가 91.1%, 경기도가 92.3%, 서울시가 94.2% 설치율로 뒤를 이었다.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대구시는 97.6%의 비교적 높은 설치율을 보였다.

서울시 안에선 중구와 영등포구, 동작구가 100% 설치율을 보였고 도봉구가 81.9%로 설치율이 가장 낮았다.

자가격리 앱 설치가 의무적인 해외입국자에 비해 당사자 동의가 필요한 국내접촉자의 설치 비율은 전국 시도에서 대체로 낮았다.

전라북도의 해외입국자 앱 설치율은 97.7%에 달하는 반면 같은 지역 내 국내접촉자 설치율은 85.7%에 불과해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행정안전부는 일부 지역의 앱 설치 저조 사유에 대해선 “고령자와 미성년자, 2G 휴대전화 등 스마트폰 미소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무경 의원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자가격리 대상자 모니터링은 매우 중요하지만 완벽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조속히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황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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