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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도색용 청소 작업자 2명 실신 후 회복…생명에 지장 없어

등록 2020.06.29 17:41

수정 2020.06.29 18:07

배관 도색용 청소 작업자 2명 실신 후 회복…생명에 지장 없어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오늘(29일) 오전 9시 10분쯤 경기 평택의 한 상수도 사업소에서 배관 도색을 위해 청소하던 작업자 2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먼저 배관 안으로 들어간 70대 남성 A씨가 쓰러졌고, A씨가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배관으로 따라 들어간 동료 B씨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두 작업자는 뒤따라 들어간 C씨 등 동료 2명에 의해 가까스로 구출됐다. A씨와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의식이 명료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페인트 성분을 과도하게 흡입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구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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