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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차 추경 간절히 기다리는 요구에 국회 응답 간곡히 당부"

등록 2020.06.29 18:20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3차 추경안 처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소재부품 강국'을 목표로 정부의 계획을 국민에 보고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29일)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먼저 "전 세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어 걱정"이라면서도 "국내 상황은 충분히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코로나 대유행 장기화로 세계 경제의 침체가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면서 "국회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후 벌써 한 달인데, 자칫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첫 임시국회의 회기가 이번 주에 끝나게 된"다며 "코로나로 인한 국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국회가 더는 외면하지 않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차 추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국민과 기업의 절실한 요구에 국회가 응답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년 간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선 "기습 조치에 정면돌파하며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단 한 건의 생산차질도 일어나지 않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공급처를 다변화"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코로나로 전 세계의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이기주의가 강화"돼, "일본의 수출규제와 비교할 수 없는 대단히 심각한 위협"이라며 대응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 '소재·부품 강국'과 '첨단산업 세계공장'이 되겠다는 목표로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정부의 전략과 계획을 국민들께 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내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상당 기간 해외여행을 하기가 힘든 상황인 만큼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국내 여행의 묘미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논란에 대해선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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