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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버스에 치여 80대 여성 사망…강풍에 가로수 뽑혀

등록 2020.06.30 12:37

지난 밤사이 집중호우로 빗길 교통사고와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오늘(30일) 새벽 5시 50분쯤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 A 씨가 빗길을 건너다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A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에는 서울 연세대 정문 인근에서 강풍에 가로수가 뽑혀 도로로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가로수를 치웠고, 10여 분간 금화터널에서 연희동 방면 차량이 통제됐다. / 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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