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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김종규, 7억 1천만원으로 2년 연속 '연봉킹'…김민구는 역대 최고 인상률

등록 2020.06.30 17:29

수정 2020.06.30 17:31

DB 김종규, 7억 1천만원으로 2년 연속 '연봉킹'…김민구는 역대 최고 인상률

/ 연합뉴스

프로농구 원주 DB 김종규가 2년 연속 연봉 1위를 차지했다.

2020-2021시즌 KBL 선수 등록 마감 결과에 따르면, 김종규는 7억 1000만원으로 보수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LG에서 DB로 이적하며 보수 총액 12억 7900만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던 김종규는 이번 시즌 5억 6900만원이 삭감 됐지만 여전히 보수 총액 최고를 기록했다.

보수 총액 2위는 SK 김선형이 차지했다. 김선형은 지난해 5억 8000만원에서 1000만원 깎인 5억 7000만원에 도장을 찍으며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FA 자격으로 오리온 유니폼을 입게 된 이대성은 5억 5000만원으로 보수 총액 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보수 총액 2위였던 KCC 이정현은 7억 2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삭감됐고, 인삼공사 오세근도 7억원에서 5억원으로 보수 총액이 줄었다.

현대모비스 가드 김민구는 지난 시즌 3500만원에서 2억 3000만원으로 557.1%가 올라 프로농구 역대 최고 인상률를 기록했다.

한편 KCC 유현준과 최현민은 구단과 계약 합의에 실패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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