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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뒤 봐주고 1억 챙긴 경찰 '구속 송치'

등록 2020.06.30 19:54

사건에 연루된 지인을 도와주는 대가로 1억 원 상당의 돈을 챙긴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A 경감을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해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 경감은 지인이 사기 사건에 연루되자, 이를 도와주는 명목으로 1억 원 상당의 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 경감은 경찰 조사에서 단순히 돈을 빌린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감을 직위해제했다.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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