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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검 오른 '김현미 장관 거짓말'…인터넷 카페 '6·17 대책 집단 불만 표출'

등록 2020.07.01 17:52

수정 2020.07.01 18:00

실검 오른 '김현미 장관 거짓말'…인터넷 카페 '6·17 대책 집단 불만 표출'

/ 포털사이트 캡처

6·17 부동산 대책에 항의하는 일부 네티즌들이 '실시간 검색어 올리기'에 나서면서 '김현미장관 거짓말'이라는 단어가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했다.

1일 오후 5시 현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김현미장관 거짓말'이라는 단어가 올라와 있다.

한 인터넷 카페 회원들은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부터 오후 2시에 맞춰 '검색어 올리기 운동'을 시작했다. '김현미장관 거짓말'이라는 단어도 이 카페 회원들이 집중적으로 검색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 카페는 6·17 부동산 대책에 반발해 지난달 24일 만들어졌다. 개설 일주일 만에 7000명이 넘는 회원수를 기록했다.

김현미 장관은 지난달 30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부동산 정책이 실패하지 않냐는 이용호 의원의 질문에 "정책은 다 종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김 장관의 답변 취지에 대해 해명 자료를 내기도 했다.

국토부는 '그간의 정책들이 종합적으로 다 작동하고 있으나, 아직 12·16 대책 및 6·17 대책의 후속조치가 모두 이뤄지지 않아 정책의 효과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후속조치가 조속히 이뤄질 필요가 있음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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