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퍼레이드

추미애 "윤석열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

등록 2020.07.02 07:35

수정 2020.07.02 09:28

[앵커]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더이상 지켜보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결단하겠다"며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총장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주례 회동이 취소 돼 검찰 내부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미애 법무장관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를 둘러싼 검찰 내부 충돌을 거론하며 윤석열 검찰총장 향해 최후통첩성 발언을 했습니다.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조직이 한꺼번에 다 신뢰를 상실할 위기에 있는 것 입니다,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면 저도 결단할 때 결단하겠습니다“

수사자문단 소집도 합리적 기준이 없다면 직권 남용이라고 했습니다.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아무리 총장의 직권이라고 하더라도 합리적 기준 없이 선택적으로 하면 그것도 남용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윤 총장에 대한 지휘권이 제대로 작동하느냐는 여당 의원 질문엔, "때떄로 무력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통합당은 추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 내부 분위기는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윤 총장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정기 주례 회동이 취소 됐습니다.

공식 해명은 '서면 보고로 대체 됐다' 였지만 법조계 안팎에서는 두 사람이 만남을 피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그제 이 지검장이 "자문단 관련 절차를 중단해달라"며 윤 총장에게 반발한 것이 영향을 줬다는 관측입니다.

대검은 내일 전문수사자문단을 소집할 예정이어서 양 측의 충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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