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광주서 하루동안 16명 확진…'렘데시비르' 중증환자에 투약

등록 2020.07.02 07:37

수정 2020.07.02 09:29

[앵커]
광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동안 16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병실 부족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부터 중증환자에게 무상 공급된 '렘데시비르'는 다음달 부터 환자가 비용을 일부 부담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최윤정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광주의 광주사랑교회에서 신도 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양보호사 확진자로부터 시설입소 환자 3명이 감염되는 등 어제 하루 16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72명으로 늘었습니다.

박향 /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타지 시외같은 데를 방문한 기록까지도 GPS까지 확인해서 추가로 해볼 예정입니다. 아직은 의심 단계이고 확증은 아직 안 한 상태입니다."

광주시는 격리 병실이 부족해지자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추가 병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고, 초중고교생 등교를 2일과 3일 이틀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교내 전파 의심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한 대전 천동초에서는 추가 확진자는 없었지만, 교육당국은 인근 학교 59곳을 등교 중지 조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치료제로 어제부터 국내에 공급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치의의 요청에 따라 폐렴 소견이 있으면서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에게만 투약하기로 했는데, 이런 중증 환자는 현재 33명입니다.

첫 날엔 2병, 이후 하루 1병씩 5일 간 총 6병이 투약됩니다.

제조사인 길리어드사는 치료비로 375만 원을 책정했지만, 한 달간은 무상입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정부가 돈을 주고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가격 협상 결과에 따라 치료비 일부를 내야할 수도 있습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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