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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서 밀린 레미콘, 차 3대 받고 모델하우스 덮쳐

등록 2020.07.02 17:12

광주에서 내리막길에 주차된 레미콘 차량이 밀려 내려와 승용차 3대와 모델하우스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다.

오늘(2일) 오후 1시 10분쯤 광주 서구의 한 모델하우스 주변에 주차된 레미콘 차량이 경사로에서 밀려 내려왔다.

레미콘 차량은 길을 지나던 41살 A씨의 승용차와 추돌한 뒤 주차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모델하우스로 돌진했다.

승용차 운전자 A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미콘 차량을 세우려던 차주 57살 B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제동 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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