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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주마다 국가별 코로나 위험도 평가…입국자 관리 강화"

등록 2020.07.03 13:48

정부가 국가별 위험도 평가를 정례화하는 등 해외 입국자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3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입국자 관리 방안을 보다 체계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국가별 확진자 발생 현황과 국내 유입 확진자 추이 등을 고려해 국가별 위험도를 분석, 2주마다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간 회의를 통해 방역강화대상국가, 추이감시국가, 교류확대 가능국가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지정 관리할 예정"이라며 "방역적 측면과 외교·산업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외유입 상황평가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외교부, 법무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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