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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前 통일부 장관 "서울과 평양에 대표부 만들자"

등록 2020.07.03 14:47

이종석 前 통일부 장관 '서울과 평양에 대표부 만들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양경숙 의원실 주최로 열린 초청 강연에서 '대북전단지와 볼턴의 충격, 대북정책 어디로 가야 하나?' 주제의 강연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개성 연락사무소 파괴는 불행한 사건이지만, 서울과 평양에 대표부를 두는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3일 국회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이제 남북연락사무소와 같은 소통구조는 의미가 없다"며 "이번에 만나면 서울과 평양에 대표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막가파식이 아니고, 여러 계산이 있다"며 "이런 정도 이야기하면 받아줄 거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합의해서 지킬 것을 가지고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합의가 이행되지 않으면 만나지 않으니만 못하다"고 지적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 전 장관은 지난달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안보 원로 오찬 간담회에도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관계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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