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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평균기온 22.8도…역대로 가장 더웠다

등록 2020.07.03 15:35

올해 6월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최고기온과 평균기온은 각각 28.0도와 22.8도로, 197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았다고 3일 밝혔다.

평년과 비교하면 최고기온은 1.5도, 평균기온은 1.6도 각각 높았다.

폭염일수도 평년보다 1.4일 많은 2.0일로 역대 6월 중 가장 많았고, 최저기온은 18.4도로 2013년의 18.6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기상청은 6월 초·중순에 남서풍의 따뜻한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어 더욱 고온 건조해지면서 강원 영동은 국지적으로 기온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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