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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지난달 2827대 팔았다…역대 최고 기록

등록 2020.07.03 18:00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테슬라 코리아에 따르면 6월 신차 등록대수는 2천827대로 전달보다 1497% 증가했다.

'모델3'가 테슬라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유일한 중형 세단형 전기차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모델3는 2천812대 판매됐다.

한달 전 판매 기록 86대보다 무려 3170% 증가한 것이다. 모델3는 벤츠 E클래스에 이어 수입차 모델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모델3의 활약으로 올해 상반기 테슬라 전체 차량 판매 대수는 7천79대를 기록했다. 전체 수입 브랜드 중 5위이며, 국산 전기차 판매량도 모두 앞질렀다. /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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