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7

경실련 "민주당 다주택자 매도 현황 밝혀라"…與, 뒷북조사

등록 2020.07.04 19:23

수정 2020.07.04 19:29

[앵커]
주택을 2채 이상 갖고 있지만, 집을 처분하지 않는 청와대 참모들을 비판한 경실련이 이번엔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총선 전에 '1주택 서약'까지 받았는데 지금 매도 현황이 어떤지, 민주당이 밝히질 않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뒤늦게 파악에 나섰고, 그 결과를 공개할지도 미지수입니다.

윤태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주택자 청와대 참모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민주당도 압박에 가세했습니다.

김태년
"다주택 공직자는 정책의지를 훼손한다는 점에서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합니다."

그런데 정작 민주당 의원 4명 중 1명은 다주택자이고, 이개호, 임종성, 김홍걸 등 의원 8명은 3주택 이상 보유자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4·15 총선 전, 부동산 문제가 논란이 되자 처분 서약까지 받은 것이 무색한 결괍니다.

이인영
"거주 목적 외의 주택을 처분할 것을 서약할 수 있도록…"

민주당은 부랴부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 총선이 끝난 지 두 달을 넘긴 시점이어서 뒷북대응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그마저도 결과 공개는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허윤정
"구체적으로 어느 시점에 이것을 어떻게 마무리해서 공개하겠다 이런 계획이 아직 확정 된건 없어"

경실련은 총선용 보여주기식 서약을 사과하라며 오는 7일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김헌동 / 경실련
"다음주 민주당 찾아가서 서약서도 내놔라, 이행실태도 공개해라 압박하러 갑니다."

미래통합당은 전체 의원 103명 가운데 41명이 다주택자지만, 아무 대응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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