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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통제'에도 문 연 美 클럽서 '총격'…2명 사망·8명 부상

등록 2020.07.06 07:39

수정 2020.07.06 08:53

[앵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은 일부 주에서 봉쇄를 다시 강화하고 있을 정도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통제 명령을 어기고 문을 연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나이트클럽 앞. 출동한 경찰차들이 도로를 메웠습니다. 현지시간 5일, 이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호바트 루이스 / 그린빌 카운티 보안관
"바닥엔 음식이 떨어져 있고, 병들도 폭파된 채 남아 있었습니다. 누군가 급하게 현장을 떠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클럽 곳곳에 많은 양의 혈흔이 있습니다."

새벽 2시쯤 이 클럽 근처를 순찰하던 경찰은 건물 안에서 시민들이 밖으로 뛰쳐나오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곧 클럽 안쪽에서 총소리가 들렸고, 경찰은 시민들을 대피시켰지만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뒤였습니다.

총격 사건이 벌어진 이 클럽에선 소규모 콘서트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이상 모임을 금지한 주의 규제 지침은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2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에 갱단이 연루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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