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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도 스마트 시대'…인천시, GIS 지도정보시스템 구축

등록 2020.07.06 08:47

수정 2020.09.29 15:00

[앵커]
큰 불이 났을 때는 소방당국의 초기 대응이 특히 더 중요합니다. 인천시가 이런 대형화재 대응을 위해 인공위성을 활용한 3차원 지도정보시스템을 개발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소방차가 불이 난 체육관으로 긴급 출동합니다. 소방관들이 출동 차량 안에서 고정밀 GPS를 검색합니다. 건물 구조 등의 정보를 미리 확인합니다. 소방 상황실에서도 고정밀 GPS를 지휘에 활용합니다.

“송전탑과 화재 현장의 거리는 400m 정도 되는데 화재 현장과는 거리가 좀 있는 듯 합니다.”

인천시가 개발한 3차원 지도정보시스템, GIS를 활용한 모의 화재진압 훈련입니다. GIS 시스템을 통해 소화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빠른 화재 진압이 가능합니다.

GIS는 지하 매설물과 구조물의 안전성 등 인공위성으로 수집한 60가지 정보가 담겼습니다.

박철우 / 인천 공단소방서 재난대응과
“소방차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고 소방용수의 위치를 지도 위에서 동시에 맵핑되어 나타나는 지도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인천시는 GIS가 재난 대응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체계적으로 GIS 플랫폼에 입력을 하고 활용을 한다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드릴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시는 GIS 적용 건물을 확대해, 내년부터는 GIS 플랫폼을 화재진압과 재난 대비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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