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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초대석] 곽상욱 오산시장 "70년 전 전쟁의 아픔 치유할 것"

등록 2020.07.06 08:53

수정 2020.07.06 09:01

한국전쟁 당시에 유엔군의 첫 참전지였던 오산 죽미령에 전쟁 발발 70년 만에 평화공원이 조성됐습니다. 오산시는 이곳을 평화의 소중함과 전쟁의 역사를 교육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입니다.

김승돈 기자가 곽상욱 오산시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Q. 어제 죽미령 평화공원이 개장을 했는데요. 현재 이곳인데, 어떤 시설인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6.25 전쟁 당시에 70년 전에 이곳에서 북한군과 유엔군이 처음으로 맞딱드려서 전투가 있었습니다. 일명 오산 전주, 죽미령 전투라고 하는데요. 큰 희생을 치렀어요. 왜냐면 오천여명의 북한군이 탱크를 앞세웠기 때문무에 당시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고 온 미군의 스미스 부대가 5백 40명이 참전을 했지만 대응하기 어려웠죠. 그래서 180여 명의 사상을 크게 냈고요. 목표는 지연작전인데 실제 6시간 15분 동안 전투가 있었고 탱크 2대로 침격시켰습니다. 그러나 큰 희생을 치렀기 때문에 너무 슬픈 패배의 전투 역사였는데요. 이것이 패배를 했지만 전투 지연은 일주일 동안 더 이상 진격하지 않고 머물러 있는 시간을 실제 벌었습니다. 김일성도 놀랐고 소련에 원조를 요청했지만 스탈린이 지원하지 않았어요. 그런 상황에서 낙동강 전선도 구축했고 인천상륙작전도 펼 수 있는 계기도 벌었고 맥아더 장군이 들어오고요. 역전의 기회가 됐던 아주 소중한 전투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을 큰 희생을 치렀지만 전쟁으로 인한 치유의 터전으로 역사의 교육의 현장으로 평화의 가치를 담은 평화의 전당을 만들자 해서 2013년에는 박물관이 지어졌고 그 이후에 국방부로부터 많은 협조를 얻어서 이것이 죽미령 전투가 있었던 이 장소를 공원으로 조성된 겁니다. 16개국의 유엔군이 참전을 했기때문에 16개 국 나라 표현과 각가지 조형물들 그리고 540명의 참전을 기리기 위해서 주민과 미군들이 540개 돌을 만들어서 당시 건축했던 기념비가 자리 잡고 있고요.

Q. 공원 조성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A. 2010년 제가 처음 시장에 당선이 되어서 첫 추도식을 참여했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치러지는 추도식인데 미 8군 관계자와 오산시 관계자만 참석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니까 너무나도 소중한 역사가 있는 전투였기 때문에 그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기념관을 만들었습니다. 전국, 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그것을 보고 국방부와 보훈처와 경기도가 협력을 해서 이 장소에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담아서 평화 공원을 조성하게 됩니다. 메모리얼 파크는 아닙니다. 부산, 인천에 있는 메모리얼파크는 아니고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앞으로 평화의 소중함 가치를 담는 공원으로 탄생된 곳인데요. 아이들에게는 전쟁의 역사를 모르기 때문에 평화의 가치를 가르치고 전쟁에 대한 역사를 교훈으로 일깨워 주는 교육의 전당이 되기 위해서 체험의 장을 만들었어요.

Q. 스미스 평화관 구성은?

A. 스미스 부대원으로 처음 전투에 참여하기 전에 미국과 일본에서 왔을 때 1인칭 개념으로 당시를 재연하는 장입니다. 처음에는 비행기를 타고 왔고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거는 VR 체험을 하고 그 이후에는 부산부터 대전까지 기차를 타고 왔는데 기차 체험, 그 이후에 죽미령 전투까지 와서 진지를 구축하는 이런 모든 것을 1인칭 개념으로 체험하는 장이고요. 이런 과정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도 하고 역사의 교육도 받을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Q. 어떤 부대시설이 있는지?

A. VR 체험도 하고 6.25 전쟁의 전투를 경험한다든지 곳곳에서 세계사와 관련해서 1차 세계대전부터 2차 세계대전, 6.25전투에 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야외에는 평화의 가치를 느끼고 전시와 캠프 모든 일을 공유할 수 있는 또 공연도 함께 할 수 있는 장으로 평화의 전당이 된 겁니다.

Q. '죽미령 평화공원'조성 기대 효과는?

A. 이곳은 조선시대에는 독산산성에서 나라를 지켰던 권율 장군의 지혜가 있는 세마대가 있다면 6.25 전쟁 당시에는 첫 전투로 인해서 재역전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는 계기를 만들었던 뜻깊은 전투가 있었습니다. 세계인들이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 국민들, 앞으로 후손들과 아이들에게 최고의 역사 교육 전당으로 자리매김 하고 관광의 수요를 얻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명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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