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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계 최초 수소트럭 양산…스위스로 첫 수출

등록 2020.07.06 16:11

현대차 세계 최초 수소트럭 양산…스위스로 첫 수출

전북 완주군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스위스로 수출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출고를 위해 점검하는 모습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오늘(6일) 전남 광양항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0대가 스위스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40대를 추가 수출하고, 2025년까지 총 1천60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대형트럭을 일반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양산체제를 갖춘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총중량 34t급 대형 카고 트럭으로, 1회 충전으로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글로벌 컨설팅 전문업체 맥킨지의 2018년 9월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세계 운송용 수소전기트럭 보급은 300만∼4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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