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526건 중 333건이 GH그룹"

등록 2020.07.06 16:56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국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526건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GH 그룹의 바이러스가 63.3%인 33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 교인에서 발견된 V 그룹 127건, 우한 교민 등에서 발견된 S 그룹 33건, 러시아 선원에서 발견된 GR 그룹 19건 등의 순이었다.

GH 그룹 바이러스는 이태원 클럽과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서울 방문판매업체 등 최근 발생한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에서 검출됐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3~4월 미국과 유럽에서 GH 바이러스가 유입돼 최근 유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연구진은 변종인 GH 그룹 바이러스의 전파속도가 최고 6배 빠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