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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불리하지 않도록…전국 대학 20곳 대입 전형 변경

등록 2020.07.06 18:46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고등학교 3학년생이 재수생보다 불리해지지 않도록 서울대 등 전국 대학 20곳이 대입 전형을 변경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수험생 배려가 필요하거나 전형 방법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한 데 따라 전국 대학 20곳이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대교협의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는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지역 균형 선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정시에서 출결·봉사 등 교과 외 영역은 반영하지 않도록 했다.

그 외에도 각종 시험이나 대회가 개최되지 않거나 연기되는 경우에 대비해 고려대 서울캠퍼스, 성균관대, 충남대 등 14곳은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에서 어학 능력 등 자격 기준을 변경했다. /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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