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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6 21:10
[앵커]
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고 최숙현 선수의 후배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태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을 했는데, 그 발언 내용이 부적절해 보인다는 지적을 어제 저희가 해 드린바 있습니다. 그런데 임 의원은 이 보도가 나가자 보수언론의 짜깁기 보도라고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물론 저희가 전체 통화내용을 다 전할 순 없었고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만 발췌해서 보도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통화 내용의 맥락은 있는 그대로 전달했고, 임 의원이 통화 내내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발언들을 이어갔다는 점을 다시한번 분명히 밝힙니다.
특히 어제 저희가 보도하지 않았던 내용 중에는 임의원이 확인되지 않은 부모의 이혼 여부와 고인의 정신 병력을 물었던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이 임 의원이 말하는 이번 사건의 본질, 그러니까 고인에게 가해진 가혹행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통화 당사자인 동료 선수의 육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본인의 동의를 받아 두 사람 육성을 모두 공개하겠습니다.
서주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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