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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에 우울증까지"…수면위 떠오른 K팝의 어두운 그림자

등록 2020.07.06 21:49

[앵커]
최근 AOA 논란으로 불거진 '그룹 내 괴롭힘' 문제, 이미 뿌리깊은 사실로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 걸그룹 전 멤버는 불화로 그룹 해체가 비일비재 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멤버 간 괴롭힘 논란으로 리더마저 탈퇴하고 소속사가 사과 입장문 까지 냈지만,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 된건 아닙니다.

한 팀이지만 노래 파트, 수익 배분 등 여러 면의 경쟁으로 갈등은 비일비재한 상황.

걸그룹 활동을 했던 한 제보자는 당시 팀 내 불화가 그룹 해체의 중요 원인이었다고 말합니다.

제보자
"합숙에다 거의 24시간을 같이 있다보니까 그 속에서 곪고 곪아서 다 터져버리고..."

여러명이 함께 생활하고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의 특성상 팀원 간 불화설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가희, 2015년 (유튜브)
"(그룹에 왕따가 늘 존재한다?)" "그렇죠. 왕따도 있고 유난 떠는 애들도 있고..."

일부 소속사는 심리상담사를 통해 관리에도 나섰지만, 한계가 있는 상황.

제보자
"상담가를 붙여서 다같이 이야기하고 이 정도지, 뭐 대기업에서도 그런 일이 있다고 해서 회사에서 해결해 줄 문제는 아니잖아요."

때문에 같은 또래의 팀내 리더가 관리하면서 위계질서로 인한 갈등이 생겼고 심한 경우 우울증을 겪고 끝내 팀이 해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승승장구하는 K팝이지만, 성공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갈등과 불안함을 보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TV조선 이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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