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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카자흐發 확진자 53명…전체 해외유입의 43%

등록 2020.07.07 17:32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24명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13명(54%)이 카자흐스탄에서 들어왔다.

카자흐스탄발 확진자는 지난달 말부터 급증해 이달 들어 첫 일주일간 확진자는 총 53명으로, 직전 주의 배가 넘는 수준이자 해외유입 확진자 124명의 43%에 달하는 규모다.

이는 한동안 중단됐던 양국 간 항공기 운항이 6월부터 재개되면서 카자흐스탄 거주 고려인과 한국 교민, 한국 의료기관을 찾는 카자흐인 등의 입국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확진자가 급증에 이달 들어 하루 1500~1600명이 쏟아지고 있는데, 현재 정부는 교민 입국이 많은 카자흐스탄에 대해 특별히 입국 제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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