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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운동·노래는 코로나 고위험"…정부, 12가지 일상활동 위험도 분류

등록 2020.07.08 14:34

수정 2020.07.08 14:42

정부가 일상생활 활동을 12가지로 분류해 각 활동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스스로 위험도를 미리 진단하고, 가능한한 위험도가 낮은 활동을 해달라는 주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오늘(8일) 정례브리핑에서 공개한 기준에 따르면, 일상생활 활동은 외식과 운동, 노래, 목욕, 미용, 종교활동, 게임, 쇼핑 등 12가지로 분류되고, 위험도는 높음과 중간, 낮음으로 평가된다.

높은 위험도 활동은 외식, 운동, 노래, 물놀이 등, 중간 위험도 활동은 종교활동, 모임 및 행사, 목욕·사우나·찜질, 미용·뷰티서비스 등, 낮은 위험도 활동은 쇼핑, 독서·공부, 게임, 관람 등이다.

중대본은 "다만 각 활동이 이뤄지는 시설의 밀폐도나 밀집도 등 상황에 따라 위험도는 달라진다"며 '개인별 활동 자가점검표'를 통해 개인별 특성(고위험군, 직업 등)을 고려한 일상활동의 위험도를 미리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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