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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호 사기 사건' 공범,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등록 2020.07.08 14:51

러시아 보물선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김모 유니버셜그룹(전 신일그룹)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최연미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출석한 김 대표는 "신일그룹 사건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을 뿐이고 사람들을 기망해서 편취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신일그룹은 2018년 7월 금괴를 실은 러시아 함선을 인양하겠다며 가짜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해외로 도피한 류승진 전 신일그룹 대표와 공모해 116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류 전 대표와 공동정범으로 지목된 김모(53) 전 신일그룹 부회장과 허모(59) 전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 대표, 류 전 대표의 누나 등은 지난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 윤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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