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BA 제공
김가영이 차유람과의 첫 3쿠션 맞대결에서 웃었다.
김가영은 오늘(8일) SK렌터카 챔피언십 여자부 LPBA 16강전에서 차유람을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포켓볼 스타' 출신 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선수는 현 LPBA 최고의 스타로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차유람은 1세트를 11-4로 여유있게 가져가며 앞서갔다. 하지만 김가영의 뒷심이 더 강했다.
김가영은 2세트에서 11-9로 짜릿한 역전에 성공한 후 기세를 이어 3세트에서도 9-6으로 승리했다.
8강에 진출한 김가영은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에 이어 2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 이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