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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실종 이시각 성북동 경찰수색 현장…경찰 기동대 2개 중대 투입

등록 2020.07.09 21:42

수정 2020.07.09 21:54

[앵커]
박원순 시장이 실종된지 곧 4시간째가 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총력을 다해 박 시장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준영 기자, 아직도 수색 성과가 없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성북동 핀란드대사관저 주변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현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 뒤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한창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시장의 휴대전화가 꺼진 최종 위치를 이곳 핀란드 대사관저 주변으로 특정하고 성북동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력 200여명과 드론, 경찰견이 투입됐지만 최초 실종신고로부터 약 4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박 시장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서울소방본부도 구급대원과 지휘차, 펌프차, 구급차 119특수구조대를 출동시켰습니다.

한때 성균관대 후문 근처 공원에서 박 시장이 발견됐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곧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오늘 저녁 청장 주재 대책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종로경찰서와 성북경찰서는 합동으로 박 시장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박 시장 휴대전화 전원은 아직까지 꺼져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핀란드대사관저 앞에서 TV조선 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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