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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중증환자 42명에게 공급…"효과는 아직 판단 힘들어"

등록 2020.07.11 17:53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현재까지 모두 42명에게 공급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1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의 경우 어제까지 총 42명의 중증환자에 대해 공급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다만 "아직은 투여군과 비투여군을 완벽하게 비교해야만 치료제 효과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현재 투여자 42명 중에서 27명의 중증도 변화를 보면, 15명은 상태가 변하지 않았고 9명은 호전, 3명은 악화됐다. /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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