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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생애 첫 알바트로스 기록…"200만분의1 확률"

등록 2020.07.11 19:42

수정 2020.07.11 20:07

이정은, 생애 첫 알바트로스 기록…'200만분의1 확률'

/ KLPGA 제공

[앵커]
오늘 국내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아주 진귀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정은 선수가 확률 200만분의 1로 알려진 알바트로스를 성공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5 5번홀, 홀까지 남은 거리는 190m, 이정은이 4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에 떨어 지더니 그대로 굴러가 깃대를 맞고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생애 첫 알바트로스에 본인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 골프에서 알바트로스 확률은 200만분의 1로 홀인원 보다 160배나 어렵습니다.

KLPGA에서도 7번째 진기록입니다.

이정은 / 프로 골퍼
"평생에 하기 힘든 알바트로스를 했다는 게 굉장히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이 홀에서만 세 타를 줄인 이정은은 6언더파로 선두 임희정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개막을 2주 앞둔 메이저리그에선 30개 팀 중 28개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선수 71명에 직원 12명으로 8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에 입성한 류현진은 아주 엄격한 격리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토론토 선수단은 홈 구장과 호텔만 오갈 수 있는데 이를 어기면 벌금 6억 6천만원을 내거나 심지어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전반 11분 벤제마의 페널티킥으로 선제 득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 후반전 아센시오의 추가골까지, 2-0으로 승리 하며 8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남은 3경기에서 2승만 하면 리그 정상을 차지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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