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체

'사라졌던' LA다저스 켄리 잰슨, 코로나19 확진 고백

등록 2020.07.13 11:13

수정 2020.07.13 11:19

LA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잰슨이 코로나19 확진을 고백했다. 그동안 다저스 캠프에 참여할 수 없었던 이유다.

켄리 잰슨이 13일(한국시간) 다저스의 훈련 캠프에 합류해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각 합류 이유는 우려했던 코로나19 확진 때문이었다.

잰슨은 자신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와 아이들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마스크를 써야 한다. 감염은 빠르게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잰슨은 2차례의 음성 판정을 받고 마침내 다저스의 훈련 캠프에 참가했다. 건강을 회복했다고 볼 수 있다. 7월 24일 예정된 개막전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잰슨은 앞서 지난 4일 시작된 팀 캠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코로나19 확진 여부와 함께 2018년 받았던 심장 수술 때문에 시즌을 포기했다는 말도 나온 바 있다. / 박상준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