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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닫힌 덕수궁 석조전 VR로 체험하세요

등록 2020.07.13 13:48

수정 2020.07.13 13:50

코로나로 닫힌 덕수궁 석조전 VR로 체험하세요

/ 문화재청 제공

스마트폰의 VR 영상 서비스로 덕수궁 내부를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SK텔레콤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덕수궁 석조전을 관람할 수 있는 '덕수궁 VR(가상현실) 관람' 서비스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개발한 '5GX 점프 VR'은 스마트폰만으로도 360도 VR 영상을 볼 수 있는 앱인데, 이 앱을 실행하면 안내자의 해설과 함께 석조전 내부를 360도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 앱은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점프VR 앱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별도의 VR 기기가 없어도 볼 수 있다.

오늘은 덕수궁 석조전 영상 2편이 공개되고 오는 17일에는 대한문과 중화전,함녕전,즉조당, 석어당 관련 영상 2편이 추가될 예정이다.

황제가 앉았던 의자에 직접 앉은 것 같은 가상체험도 할 수 있고, 중화전 천장의 용무늬 장식과 석조전 황실 침실에 놓인 옛 가구도 자세히 볼 수 있다.

이번 VR 서비스는 코로나 19로 고궁 관람이 제한됨에 따라 나온 '비대면 문화재 서비스'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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