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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완벽하게 타락한 집단…文정권 민낯 여지 없이 드러나"

등록 2020.07.13 15:46

수정 2020.07.13 15:48

안철수 '완벽하게 타락한 집단…文정권 민낯 여지 없이 드러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문재인 정권 들어서 보통 국가·보통 사회로서의 보편적 가치가 무너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안 대표는 오늘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정권하에서 가진 자, 있는 자, 행세하는 자들의 민낯이 여지없이 드러났다"며 " 그 폐해는 단지 그들에서 끝나지 않고 사회 전체에 전염병처럼 번지고, 정의와 공정 그리고 도덕과 윤리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른바 '조국 사태'부터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까지 여권의 각종 논란에 대해 지적한 것이다.

안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족의 행태는 "이 정권이 도덕적 윤리적으로 완벽하게 타락한 집단임을 보여주었다"며 "반칙과 특권에 멈추지 않고 거짓과 위선의 이중성까지 겸비한, '불가역적' 타락이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정권 사람들의 고위공직관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한마디로 표리부동(겉과 속이 다름)"이라고 꼬집었다.

"부동산 투기에서 막말과 성추행에 이르기까지, 인식과 행태는 너무나 이중적이고 특권적이며 도덕적·윤리적으로 타락한 사회를 향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고 박원순 시장이 비극적 선택을 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에 답하지 못한 것을 승계하여야 할 정치적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에 번지자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위드유'로 피해자와 연대하는 사회적 책임을 약속했다"며 "'지금은 애도의 시간'이라며 공개적인 애도를 방해하지 말라는 공격은 민주당과 개인적 연고의 관계가 있을 때에는 '위드유'가 아니라 '위드아웃유' 임을 말하는 것과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 김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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