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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 폭행 등 38명 기소…1명 구속

등록 2020.07.13 17:06

대중교통 내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해 벌어진 폭행 등 불법행위로 총 38명이 기소되고 1명이 구속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중교통 내에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발생한 폭행, 상해, 업무방해 등의 불법행위와 관련해 총 143명을 수사했으며 그중 38명을 기소하고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정부는 자가격리 이탈자 등 감염병예방법상 조치를 위반한 사례 653건에 해당하는 1천 207명을 수사해 545명을 기소했고,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

윤 총괄반장은 "183명의 자가격리 이탈자에게 안심 밴드를 착용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불법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고 불시점검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 황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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