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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속 서핑하던 40대 먼바다로 표류…30분만에 무사 구조

등록 2020.07.13 17:24

수정 2020.07.13 17:28

호우특보 속 서핑하던 40대 먼바다로 표류…30분만에 무사 구조

/ 울산 해양경찰서 제공

호우주의보 속에서 해상 서핑을 즐기던 남성이 먼바다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오늘(13일) 오후 1시18분쯤 울산시 울주군 명선도 인근 해상에서 서핑을 하던 40살 남성 A씨가 조류에 떠밀려 외해로 표류했다.

레저사업장 관계자가 표류하던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과 구조대원을 투입해 30여 분 만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바람이 많이 불면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바다로 나온다”며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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