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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보호혁신위 "야간 전화코칭 제도 도입해야"

등록 2020.07.14 10:26

법무부 소년보호혁신위원회가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들의 야간시간대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전화코칭 상담제도를 도입할 것과 보호기관의 급식비 인상 등을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년보호혁신위는 현재 시행중인 야간외출제한 명령의 집행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유선전화로 2~3회 전화를 걸어 감독하는 방식은 단순 기계음을 통한 통제와 감독 중심이라면서 앞으로 상담전문가가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10분 이내 약식 상담을 진행는 전화코칭상담 제도 도입을 권고했다.

또 소년보호기관의 한 끼 급식비 단가를 1893원에서 2496원으로 인상할 것을 주장했다.

1893원은 2020년 소년원생 한 끼 급식비로 서울지역 일반 중학교 한 끼 급식비 의 절반 수준으로, 필수 섭취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별도의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제공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 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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