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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에 정부 "부담 있지만 충분히 감당 가능"

등록 2020.07.14 14:10

수정 2020.07.14 17:57

정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에 대해 "부담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4일) 백브리핑에서 "현재 임시생활시설 8개를 운영 중인데 임시생활시설에서 확진자는 잘 나오지 않는다"며 "지금까지는 부담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해외유입 확진자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관리하고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임시생활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정서를 고려하고 지역에 협조를 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에서의 원인 불명의 감염 확산보다 임시생활시설을 통해서 관리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며 임시생활시설을 잘 유지해 운영할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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