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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서 제주행 항공기에 밀접접촉자 탑승…긴급방역 후 1시간 지연 운항

등록 2020.07.14 16:36

광주공항에서 제주행 항공기에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이 탑승해 항공기 지연 소동이 벌어졌다.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9시30분쯤 제주행 A항공기 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이 탑승해 이륙이 지연되고 긴급 방역 조치가 이뤄졌다.

당시 항공기에는 확진자의 가족 등 밀접접촉자 2명이 탑승했다.

공항과 항공사 측은 승객들을 긴급 하차 조치하고 항공기 방역을 한 뒤 오전 10시 40분쯤 승객 183명을 태우고 다시 제주로 출발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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