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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외국인 임시생활시설 확충 노력…지역주민 정서 고려"

등록 2020.07.14 16:49

최근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외국인 입국자가 지낼 임시생활시설 부족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4일 백브리핑에서 “현재 임시생활시설 8곳을 운영 중이며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지역주민의 정서를 고려하고 지역의 협조를 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임시생활시설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입국 직후 2주간 격리되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작다며, 이들을 치료할 의료체계 부담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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