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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에 성추행 피해 호소 男중학생…신고 후 입원 치료받던 중 숨져

등록 2020.07.14 18:07

전남지방경찰청은 동급생에게 성추행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신고한 한 중학생이 숨져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전남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 6월 중순 기숙사에서 동급생 4명으로부터 여러 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후 A군은 심리 치료를 받으며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한 지 3일 만에 숨졌다.

경찰은 성추행과 사망의 직접 연관성이 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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