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故 백선엽 장군 영결식…전투복 수의 입고 대전현충원에 안장

등록 2020.07.15 07:43

수정 2020.09.29 15:40

[앵커]
먼저 고 백선엽 장군의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는 서울 아산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 백 장군은 영결식 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영결식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태형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고 백선엽 장군의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에 나와있습니다.

백 장군의 발인은 영결식이 끝난 뒤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진행되는 영결식에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백 장군의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역대 육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습니다. 영결식은 묵념과 약력 보고, 백 장군의 추모 영상에 이어 서욱 총장이 조사를 낭독합니다.

이후 송영근 예비역 중장과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입니다.

영결식이 끝나면 운구차는 수방사의 호위를 받으며 오전 11시25분 쯤 장지인 대전현충원에 도착합니다.

이후 안장식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대전현충원 장군2묘역에서 진행됩니다.

백 장군은 6·25전쟁 당시 입었던 미군 전투복과 비슷한 옷을 수의로 입고 영면에 들어가게 됩니다.

전우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백장군의 생전 뜻을 받들어 경북 칠곡 다부동과 경기도 문산 파평산 등 격전지 8곳의 흙이 묘역에 뿌려집니다.

지금까지 서울 아산병원 영결식장에서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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