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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PGA투어 CJ컵 미국에서 개최?…"결정된 바 없다"

등록 2020.07.15 10:31

수정 2020.07.15 11:02

국내 유일 PGA투어 CJ컵 미국에서 개최?…'결정된 바 없다'

/ 연합뉴스

국내 유일 PGA투어 CJ컵이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주최측은 결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AP통신은 오늘(15일) "10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PGA투어 CJ컵은 네바다주,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 챔피언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각각 열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정상급 선수들이 동아시아 지역까지 원정을 가지 않을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CJ컵의 홍보를 맡고 있는 스포티즌 관계자는 "아직까지 PGA측으로부터 대회 장소 변경과 관련해 전달된 것은 없다"며 현재까지 제주도 개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주도 대회가 결정 되더라도 넘어야할 산들이 많다.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더라도 외국인 선수 및 관계자들의 자가격리 문제 등이 해결되야 한다.

2017년 1회 대회를 시작한 CJ컵은 지난해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 필 미켈슨 등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의 출전으로 4만 6000 여명의 갤러리를 모으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이어가고 있었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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