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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비대면 매출 259억…대형마트만 매출 ↓

등록 2020.07.15 16:57

'대한민국 동행세일' 비대면 매출 259억…대형마트만 매출 ↓

 

중소벤처기업부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는 오늘(15일) 오전 지난달 26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총 17일 간 진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결과를 발표했다.

동행세일에서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 비대면 매출은 모두 259억4000만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매출도 각각 ▲전통시장 10.7% ▲동네슈퍼 7% ▲제로페이 결제액 7.3% ▲백화점 4% 등이 증가했다.

다만 대형마트는 동행세일 시작 직후 의무 휴업일이 있었던데다 비대면 거래 증가의 영향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4% 줄었다.

중기부가 전통시장 점포 750개를 표본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동행세일 전과 후 일평균 매출액이 69만원에서 76만원으로 늘어났다.

신용·체크카드 승인액은 총 38조252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56% 증가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하반기부터는 스마트상점, 스마트 상권가를 집중 육성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비대면 판매를 지원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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