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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 격차 해소 위해 쌍방향 수업 확대"

등록 2020.07.15 18:32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과정 재구성,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 교원 원격 수업 역량 강화 지원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오늘 (15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영남권 교육감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1학기 동안 원격 수업, 등교 수업을 병행하면서 현장에서 교육 격차가 커진다는 우려가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 복지 안전망 구축에도 노력하려고 한다"며 "내년부터 학교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지자체의 돌봄 운영 책임을 확대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을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등교가 미뤄지면서 원격 수업이 도입됐지만, 현재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진행되는 학교는 약 12.9%에 불과하다. /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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