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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 전 여자친구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 구속

등록 2020.07.15 19:46

경기 분당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경기 성남에 있는 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

전 여자친구는 숨졌고, 달아난 A씨는 약 7시간 뒤에 전남 고흥의 한 야산에서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극단적 선택을 했지만 병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고 결국 구속됐다.

A씨는 전 여자친구와 다투는 과정에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구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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