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백선엽 장군 대전현충원 안장…여당 불참, 야당만 참석

등록 2020.07.15 21:39

수정 2020.07.15 21:43

[앵커]
오늘 고 백선엽 장군의 영결식이 치러졌고 백 장군은 대전현충원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결실에조차 여권 인사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전쟁 영웅의 마지막 가는 길은 현충원 안장 찬반시위로 소란했습니다.

황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열린 고 백선엽 장군의 영결식.

백남혁 / 고 백선엽 장군 아들
"오늘 이별은 슬프지만, 먼저 가신 전우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앞줄에 앉은 정치권 인사를 보니 야당 인사가 대부분입니다. 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가 대부분 참석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청와대도 국가안보실 김유근 1차장을 대표로 보냈습니다.

영결식 후 대전에서 진행된 안장식에서는 현충원 매장을 두고 찬반단체가 대치했습니다.

'현충원 매장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고

"백선엽 국립묘지 안장 반대한다! 반대한다!"

바로 맞은편에선 '백선엽 영웅에 감사하다'는 글귀를 든 사람들이 태극기를 흔들었습니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던 양측은 서로 욕설까지 쏟아냈습니다.

"XXX들아 죽어라."

경찰은 420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안장 반대 측 한 관계자가 대전현충원에 들어오는 운구차를 막으려고 도로에 뛰어드는 위험한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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