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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북회담, 대선 전엔 없다…진정한 진전 있어야"

등록 2020.07.16 08:25

수정 2020.07.16 08:34

[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미북정상회담은 진정한 진전이 담보될 떄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사진찍기 행사는 없을거라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연내 미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북한의 충분한 진전이 담보될 때만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美 국무장관
"북한이 엇갈린 신호들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가 싱가포르에서 시작한 결과들을 달성하는 데 있어 진정한 진전을 이룰 수 있다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을 경우에만 (미북)정상회담에 관여하기를 원한다는 겁니다."

김여정 북한 제1부부장이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미북회담 가능성을 일축한 상황에서, 미국 역시 11월 대선을 앞두고 두 정상의 깜짝 만남 같은 이벤트는 없을 거라고 선을 그은 겁니다.

폼페이오는 북한과 고위급 논의를 언급하며 대화 재개에 대한 의지는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태도 변화와 함께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우리는 그들(북한)이 마음을 바꾸길 희망합니다. 올바른 결과에 이를 수 있도록 그들이 대화에 관여하기를 고대합니다."

로이터통신은 "또 다른 정상회담 가능성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영변 핵시설과 제재 부분 완화를 골자로 한 "회담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놨습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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