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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마스크 쓰니 교인 9000명 無감염…위력 대단"

등록 2020.07.16 16:59

수정 2020.07.16 17:19

박능후 '마스크 쓰니 교인 9000명 無감염…위력 대단'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6일 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의 방역효능을 보여주는 역학조사 사례를 소개했다.

박 1차장은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일행 3명과 1시간 이상 같은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모두 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해 추가 감염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수원의 한 교회 예를 들며, 확진자 1명이 여러 번 교회를 방문했지만 교회의 강력한 마스크 조치로 9000여 명의 교인 중 추가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도 모르게 확진자와 접촉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한 장이 나와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을 최소화하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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